신임 김용재 당진교육장

당진교육지원청 신임 김용재 교육장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사진) 교육장이 2일부터 새 사령탑을 맡았다.

김 교육장의 취임 키워드는 '진취', '적극', '도전', '소통', '실천', '환경’ 여섯 가지다.

그는 “당진 교육의 흐름이 안타깝게도 막힌상태”라며 “완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진행을 시키는 것이 책무”라고 밝혔다.

수청 2지구 학교설립 문제를 비롯해 학생수영장의 원활한 추진, 보다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확보 방안 마련·사용, 안전하고 안심할수 있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예방(학교주변 광역CCTV 연결망 통한 학생안전 확보) 등 쌓여있는 각종 현안에 보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으로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형식적인 행사보단 마음을 열고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내부고객의 만족부터 실현해 나갈 각오다.

특히 ‘배려와 존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육청 내부의 경직성의 실마리를 풀어갈 계획이다.

김 교육장은 “주어진 시간동안 김홍장 당진시장이 강조하는 탄소저감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힘쓰겠다”며 "1회용품 사용안하고 개인용 용기 사용하기 등 실천가능한 쪽으로 방향을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 60여 곳의 초·중·고·특수학교 등의 요구가 교육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번 1차 추경예산에 (지난해 삭감처리된)교육경비 보조금을 다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교육의 내실화가 우선해야 한다"며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을 지원하고 현장에 맞는 교육행정을 펼치며 학생,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공동체와 소통하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교육장은 공주교대와 단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당진초 교사를 시작으로 충남교육청 장학사, 삼봉초 교감, 우강초 교장,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을 역임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les7012@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