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세종문화예술회관...가족음악회로 프로그램 구성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문화재단은 가족음악회 <에라토앙상블>을 5월 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마련되었으며, 클래식 음악 마니아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르투오조(Virtuoso·명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을 비롯해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에라토앙상블’과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이 협연한다.

공연의 1부에서는 보테시니의 <엘리지 2번>, 몬티의 <차르다시>를 더블베이스트 성미경이 협연하고, 비발디의 <사계> 중 ‘봄’, ‘가을’,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리레스의 사계> 중 ‘여름’, ‘겨울’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한다. 2부에서는 바르토크의 <현을 위한 디베르디멘토>가 이어지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90분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3월 29일 9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A석은 1만원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객석의 50%인 400석만 운영하고, ‘동반인 외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1인석·2인석으로 나누어 한 칸씩 띄어앉기를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시 재단 누리집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zzvv2504@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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