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 강내농협이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강내농협은 12일 본점 회의실에서 20세 이상 49세 이하 농업인 16명으로 구성된 청년부를 발족했다.(사진)

앞으로 청년부는 영농정보 교환,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신규 소득원 개발, 귀농귀촌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며, 초대 회장으로는 김청회(47) 조합원이 선임됐다.

벼농사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 회장은 농협에서 주관하는 2017년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항공방제 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다.

조방형 조합장은 “1962년 창립 이래 52년만에 청년부를 발족하게 됐다”며 “생명창고인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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