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최근 청주산단 입주업체 대상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집적 활성화를 논의했다.(사진)

국토 중앙에 위치한 광역 교통망의 중심지로 반도체를 비롯한 SK, LG등 대기업 주도의 전기전자 업종 중심의 청주산단공은 547개 입주업체, 87억5600만 달러 수출액 달성, 2만8002명의 고용창출을 일궈내는 중부권 산업경제의 HUB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폴리텍대가 입주해 있는 청주산단은 구조고도화를 통한 산업기능 회복, 효율관리 및 친화경 단지 조성, 입주기업 지원서비스 고도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대상 전문인력 양성 방안 공동협의를 목표로 △직무역량 제고를 위해 창의적 인력 육성·수요조사 △상호 시설·장비 공동 활용 △산단 주력산업 클러스터 구성을 통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지역산업맞춤형훈련, 일학습 재직자·재학생(P-TECH) 연계를 통한 입주업체 지원방안 연계 협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봉순 학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산학협력사업 홍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충북지역 주력산업인 전기·전자 분야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지식·정보통신산업 분야 입주업체 증가세에 발맞춰 대학 내 러닝팩토리(LF)를 적극 활용,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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