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어르신의 세대 간 소통에 기여하다

'우리 마을 이야기-은산면 편’ 발간을 위해 마을 현장을 방문한 참여학생들이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동네 역사를 듣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이 특색사업으로 자료‘세대공감 '우리 마을 이야기-은산면 편’을 발간한다.

도서관은 최근 발간에 참여하는 부여고 16명, 부여여고 14명의 학생, 5명의 멘토와 사업 설명 및 특강을 갖고 마을 현장을 방문 했다

마을 현장을 방문한 참여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토대로 원고와 삽화 등을 작업해 그림책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야기 주제는 ‘은산별신제-은산1리’, ‘백구머리 성재와 형제바위-회곡리’, ‘탑제와 동화제숲-장벌리’등 모두 7개 자료다.

김도연 관장은 “이번 사업은 부여의 숨은 전설이나 역사, 인물 등을 발굴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의 소통, 공감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이 발간되면 책 읽어주기 봉사단, 동화 나라 이야기 등의 독서프로그램에 우선으로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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