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화학과 백무현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기부한 재원을 토대로 KAIST를 대표할 만한 탁월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교원을 매년 1명씩 선정해 포상하는 상이다.

백 교수는 지난해 화학 반응을 제어하는 '전기적 유도 효과'를 발견한 논문이 권위 있는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실리는 등 화학 연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열린다.

정래수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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