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기업 경쟁력과 성장력 위한 혁신적인 지식재산교육 프로그램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10기 수료식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가 주최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ty Strategy Program)의 제10기 수료식이 23일 KAIST 세종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KAIST-AIP 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재산 분야의 최고 전문 교육과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특허법원·특허청·KAIST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 특허법원은 교육 및 실습, 특허청은 교육 및 홍보, KAIST는 교육 및 운영을 담당해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 개론 및 핵심 △기술보호 정책 및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날 제10기 과정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각종 상패가 수여됐다. 석재수 석광아이티에스 대표는 리더십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이양희 갤러리숨 대표와 배영준 루터스시스템 대표는 공정상·조정상(특허법원장상), 이동은 두뇌로세계로 대표와 김은규 유사이언스 대표는 창의상·발명상(특허청장상), 윤하영 교보생명 명인과 김은현 이인벤션 대표는 공로상(KAIST-AIP책임교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이 과정 수료 이후에도 AIP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3기 원우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리더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성필 KAIST-AIP 책임교수는 “이번 수료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21세기 지식재산 시대에 본 과정에서 배운 산업재산권(특허, 디자인, 상표, 등)과 저작권을 기반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0기 수료생 원우회장을 맡은 석재수 석광아이티에스 대표는 “KAIST-AIP 최고위 과정은 중소·벤처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력 관점에서 국내 최고·유일의 혁신적인 지식재산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 과정에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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