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서천군이 최근 LH장항사업단 회의실에서 장항국가생태산단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군은 9월중 공사 착공이 필요한 A기업의 신속한 투자이행을 위해 이날 실무협의를 거쳐 1만2192㎡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A기업은 9월중 공사 착공이 예정인 기업으로 서천군은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장항국가생태산단내 공사 중인 ㈜동양케미칼의 2차 투자를 위한 사업대상지 선정과 분양계약을 위한 실무협의도 있었다. 동사는 현재 장항국가생태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동물 배합사료의 필수 첨가제인 인산칼슘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동양케미칼은 1차 투자가 완료되면 100억원 규모의 2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과 최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B사는 장항국가생태산단 2단계 사업부지에 14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동사는 이날 수립된 투자계획에 맞춰 사업 대상 부지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LH장항사업단과 긴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군은 지금까지 장항국가생태산단 1단계 분양용지의 65%를 분양했다, 그동안 50개 기업들과 약 1조1천원 규모의 투자협약체결을 맺었다. 이중 20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진행 중이다. 현재 8개사가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에 있고 5개사는 한창 공사가 추진 중이며 나머지 7개사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서천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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