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코스카 충북도회, 종합·전문건설업체 순위 발표

 
충북도내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
충북도내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건설회사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등 시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충북도내 종합건설업체 1위는 ㈜대원이, 전문건설업체 1위는 ㈜에스비테크가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지난달 30일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각각 공시했다.

건협 충북도회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3635억7700만원을 기록한 ㈜대원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원건설(3037억100만원), 3위는 ㈜대원건설(1841억1400만원)로 나타나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어 4위는 ㈜두진건설(1532억3000만원)이 차지했고 5위는 지난해 7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일진건설산업(주)(1388억36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토목, 건축, 조경공사업은 (주)대원(토목 1990억4300만원, 건축 3204억 6600만원, 조경공사업 961억7300만원)이,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주)테크윈(1371억4900만원)이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스비테크가 1위(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2088억원)를 차지했고 2위(강구조물공사업 2008억원), 3위(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1370억원), 5위(실내건축공사업:916억원)에도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주)대우에스티(강구조물공사업 987억원)가 차지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에서 (주)케이이씨가 80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 (주)대흥토건(335억원), 3위 효성산업개발(주)(318억원), 4위 토우산업(주)(316억원), 5위 덕천개발(주)(309억원)가 뒤를 이었다.

토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주)가 73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대흥토건(620억원), 3위 석진건설(주)(457억원), 4위 인성개발(주)(428억원), 5위 (주)성풍건설(34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주)대흥토건이 172억원으로 1위였고 2위는 인성개발(주)(131억원), 3위 우주개발(주)(122억원), 4위 두평건설(주)(117억원)가 차지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다. 따라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 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등록과 운용,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시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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