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찾은 독도에서 ‘동양일보 창사 30주년 멤버십 워크숍’이 새겨진 푸른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동양일보는 24년 전인 1997년 4월 12일 54차 문화탐사단 700명이 처음으로 울릉도·독도를 방문했었다. 17대의 대형버스로 출발, 포항에서 썬플라워호로 울릉도·독도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10월 12일 창사 30주년 기념식을 마친 동양일보 사원·필진·기획위원 등 200명으로 구성된 워크숍 참가자들은 15일과 16일 울릉도·독도·죽도를 탐방했다.

방문단은 15일 오전 강릉항에서 씨스타호로 출발,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해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날 2개의 분화구, 13개의 해식동굴, 60여종의 초본식물이 자라고 있는 독도엔 심한 비바람이 불고 있었다.

독도를 돌아본 방문단은 울릉도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오전 죽도를 둘러봤다.

워크숍을 마친 방문단이 16일 강릉 안목해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워크숍을 마친 방문단이 16일 강릉 안목해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1박 2일간의 울릉도·독도·죽도를 탐방한 방문단은 세찬 파도를 헤치고 16일 오후 강릉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안목해변과 카페거리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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