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팜스
씨지에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이하 충북과기원)은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신중년 과학기술인 41명이 매칭된 기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충북과기원 담당자는 근무 현장을 방문해 신중년 과학기술인 근무현황 및 참여기업의 하반기 사업추진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애로·건의사항 의견을 수렴했다. 신중년 과학기술인들은 경력이나 다수 보유한 자격증을 활용해 기업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사회공헌에 따른 가치실현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인생 후반전을 보람차게 설계할 수 있는 디딤돌의 계기가 됐다.

㈜씨지에스(대표 이한소)에 참여하고 있는 A 과학기술인은 R&D 과제 기획 및 신규과제 발굴 분야 지원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퇴직 후 인생 2막을 여는 일자리 기회를 얻음으로 보람을 느끼고, 사업 종료 전까지 신중년 과학기술인의 역할을 톡톡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과학기술인은 3D 기구설계 대응 완료로 개발 장비의 정량화 목표 달성과 제품 양산화에 맞는 공정개선력 확보로 성과를 나타냈다.

참여기업 중 스마일테크(대표 김종흠)는 중소기업 간의 정보 공유를 어려워 했다. 그러던 차에 신중년 과학기술인의 자문으로 미니클러스터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형성 및 정부 과제 선정으로 기업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시팜스(대표 백낙영)는 “올해 R&D기획과 생산·제조 분야에 2명의 신중년 과학기술인 컨설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배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3개국(중국, 우즈베키스탄, 대만) 수출성공과 신규인원 2명을 채용하며, 내년도 기업 성장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신중년 과학기술인들의 사업 참여 활성화를 통해 충북 도내 기업의 견인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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