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작업장 작업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우리나라 범종의 전통 주조기술을 보여주는 공개 시연행사가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작업장 진천군 덕산읍 성종사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시연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 범종은 우수한 조형과 아름다운 소리를 간직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행사 1일차인 22일(11:00~17:00)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보유자 원광식 선생과 전승자의 밀랍주조공법 전 공정 시연회가 열린다.

행사 2~3일차인 23일부터 24일(13:00~17:00)까지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밀랍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해당 행사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주도적으로 참관객과 소통을 하는 장으로 금속기물의 섬세한 조형을 가능하게 하는 밀랍 성형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울 것으로 보인다. 진천 김성호 기자 ksh375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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