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으뜸상’ 개신초 김세현·충주북여중 노아윤·대성여상고 연한송
말하기 ‘으뜸상’ 내곡초 김효린·경덕중 손승윤·형석고 박성현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동양일보가 575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11회 ‘우리말글겨루기’ 대회에서 도내 초·중·고 60명의 학생이 ‘으뜸상’·‘엄지상’·‘아름상’·‘버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동양일보는 창사 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2011년 10월 9일 처음 연 뒤 올해 11회째 대회를 치렀다.

‘우리말글겨루기’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탄생기록을 갖고 있는 한글과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말을 스스로 지키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맞춤법과 표준어, 외래어, 로마자 표기, 듣기 등 5대 영역에 대해 시험지평가와 듣기평가를 치르는 대회를 열어왔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글짓기 부문(시·산문)과 말하기 부문(영상)의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글짓기 부문 초·중·고 최고상인 ‘으뜸상’은 청주개신초 김세현(5년·한글나라와 도깨비), 충주북여중 노아윤(1년·한글사랑), 청주대성여상고 연한송(2년·아빠와의 저녁시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초·중·고별 글짓기 부문 1위 학교에 주어지는 단체 으뜸교는 초등부 청주개신초(교장 류봉순), 중등부 청주경덕중(교장 이은진), 고등부 청주대성여상고(교장 이경동)가 각각 선정됐다.

말하기 부문 초·중·고 최고상인 ‘으뜸상’은 청주내곡초 김효린(6년·세계 곳곳에 전해 주고픈 아름다운 우리말의 향기), 청주경덕중 손승윤(2년·한글은 곧 사랑입니다), 증평형석고 박성현(2년·한글 일타강사) 학생이 차지했다.

말하기 부문 단체 으뜸교는 초등부 청주개신초(교장 류봉순), 중등부 청주일신여중(교장 함종석), 고등부 증평형석고(교장 이주호)가 뽑혔다.

개인 으뜸상에 이어 말하기 부문과 글짓기 부문 엄지상(금상)·아름상(은상)·버금상(동상)은 초등·중등·고등부 각각 3명씩 전체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지도한 초·중·고 교사 6명에게는 지도교사상(충북도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목)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갖는다.



■ 수상자 명단

●글짓기 부문 단체상 △청주개신초 △청주경덕중 △청주대성여상고

●글짓기 부문 으뜸상 △김세현(개신초5) △노아윤(충주북여중1) △연한송(대성여상고2)

●글짓기 부문 엄지상 △김지민(주중초6) △신가영(청주교대부설초6) △윤형식(개신초5) △이호범(충주미덕중2) △최이안(청주경덕중3) △김나경(청주경덕중2) △송성운(충주중산고1) △조희진(형석고2) △심희성(일신여고1)

●글짓기 부문 아름상 △서동민(충주칠금초6) △조예주(개신초4) △김동건(주중초3) △이민슬(일신여중2) △김민선(경덕중2) △조한민(충주예성여중2) △이민지(대성여상고1) △노아진(충주중산고1) △박민주(형석고2)

●글짓기 부문 버금상 △지윤호(충주국원초4) △임이삭(청주교대부설초6) △박서현(청주교대부설초6) △이윤지(일신여중1) △권수연(일신여중3) △정선용(충주충일중2) △임시아(대성여상고1) △박성원(충주공고1) △양태훈(충주중산고1)

●말하기 부문 단체상 △청주개신초 △청주일신여중 △증평형석고

●말하기 부문 으뜸상 △김효린(내곡초6) △손승윤(경덕중2) △박성현(형석고2)

●말하기 부문 엄지상 △박시후(개신초5) △정봉혁(소로초3) △백승우(개신초2) △조하온(일신여중1) △임윤정(일신여중1) △임정은(일신여중1) △정혜선(대성여상고1) △이한희(형석고2) △정솔(대성여상고1)

●말하기 부문 아름상 △채서현(개신초3) △남규리(한국교원대부설월곡초3) △윤성준(옥산초4) △조하온(일신여중1) △임윤정(일신여중1) △임정은(일신여중1) △임예안(대성여상고1) △김태린(대성여상고1) △박민주(형석고2)

●말하기 부문 버금상 △남하윤(한국교원대부설월곡초1) △윤채원(옥산초4) △조예주(개신초4) △강주아(일신여중1) △김희진(일신여중1) △전소연(일신여중1) △이정권(형석고2) △조희진(형석고2) △김아름(대성여상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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