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와 이행 후 계속 추진 49건, 정상 추진 24건...이행률 98.6%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지역경제 △균형발전 △문화관광 △농업농촌 △평생복지 △소통행정 6개 분야 등 총 7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매년 상‧하반기 공약평가위원회를 열어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해 왔다.

앞서 시 공약평가위원회(위원장 안형기)는 14일 공약평가위원회 분과회의와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 하반기 민선 7기 충주시장 공약사업을 최종 평가해 확정했다.

위원회 평가 결과 충주시장 민선 7기 총 74개 공약사업 중 완료 28개와 이행 후 계속 추진 21개, 우수 추진 7개, 정상 추진 17개 등 총 73개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애초 계획 대비 98.6%의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완료된 사업 중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아동청소년센터 건립, 경관이 아름다운 충주 만들기 등 문화관광 분야 사업은 시 4대 미래비전인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인 공약사업이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은 수시 점검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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