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매뉴얼 확립과 안전 점검 강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올해를 ‘안전의 해’로 정해 안전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17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거리두기 3주 연장 상황에서 지침 변경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정확한 내용을 알리는 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설 연휴 기간 재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아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확립된 방역 매뉴얼이 설 연휴 기간에도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정부 결정에 따라 오는 2월 6일까지 사적 모임 6인 허용과 학원과 독서실 등 일부시설 방역 패스 제외 등의 변경내용을 포함한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한다.

그는 또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공사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적잖은 충격과 불안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지역 공사 현장에 미비한 점은 없는지, 특히 동절기 안전점검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책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며 “현장 상황을 고려한 매뉴얼 확립과 실천, 생활화된 안전 점검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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