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면적별 차등 공급 방식에서 작물별 집중 필요시기에 맞춰 공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유용 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

센터에 따르면 유용 미생물 무료 공급은 지난해까지 EM과 고초균 등 11종 미생물 810t을 농가에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 생육촉진 생산성 향상과 병해충 관리는 물론 토양개량 등에 가치가 있고 비료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해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 보전해 주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축산 미생물은 가축 소화 흡수율을 높이며 축사 소독과 악취 제거 등 축사환경 개선에도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충주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농지원부와 수령 용기를 지참해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인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미생물을 받으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농가당 재배 면적별 차등 공급 방식에서 작물별 집중 필요시기에 맞춰 EM과 아미노산을 농가가 원하는 만큼 집중 공급, 농가 이용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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