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인정단체 승인 등 국제적 위상 제고 노력 피력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속보=충북도는 20일 396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GAISF 해체 사실 감췄다”는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밝혔다.

이날 보고에서 충북도는 GAISF 해체설과 관련해 WMC의 GAISF 회원 승인은 2021년 11월 12일이고 GAISF 신임회장(Ivo Ferriani)이 121개 GAISF 회원기구에 GAISF 해체를 제안한 것은 11월 17일로 충청북도가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을 설명했다.

이어 WMC의 GAISF 가입을 지속 홍보한 것에 대해 GAISF 정관에 따르면 해체는 회원기구 2/3 이상이 동의해야 가능한 것으로 현재 GAISF의 가장 많은 42개의 회원기구를 가지고 있는 IOC인증종목국제연맹연합회(ARISF)에서 서한을 보내 해체에 대한 반대의사를 강력히 표명한 상태로 5월 총회 시 GAISF 해체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WMC의 GAISF 회원 가입은 무예마스터십이 국제스포츠계가 인정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이자 국제기구임을 공식 확인한 것이므로 이 성과를 도민들께 홍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국제적 위상과 관련해 WMC는 이미 유네스코 체육·스포츠분야 정부간위원회 상임자문기구, 세계반도핑기구(WADA) 가맹기구로서 국제사회에서 세계무예·스포츠 대표 기구로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WMC의 국제적 지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WMC는 유네스코, GAISF 가입 등 IOC 인정단체 승인 조건을 갖춘 상황으로 IOC 인정단체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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