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선대위…중도·청년층 표심 공략 논의
오는 15일 오전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출정식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7일 20대 대선 D-30일을 맞아 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

이날 회의는 이장섭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단, 공동선대본부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도·청년층 표심 공략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교육·복지 정책 등 대선 결과를 좌우할 주요 선거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섭 위원장은 “주변에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분들을 간절하게 설득해야 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오늘 모인 분들이 모두 함께 손잡고 중도의 바다로 함께 나가주길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충북 공약을 대략적으로 완성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조만간 충북을 방문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공약에 잘 담아 지역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공동선대위원장은 “기업인으로서,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충북 청년들의 꿈을 깨우겠다”며 “오늘까지 그랬던 것처럼 남은 30일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한 표를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근혜 공동선대위원장은 “하루에 한 번씩 지나가는 분들을 붙잡고 길거리 토론을 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정확하게 알리고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며 “각자의 분야 곳곳에 스며들어 한 명 한 명을 진심을 다해 설득하자”고 주문했다.

민주당 충북선대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0대 대선 선거 운동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지영수 기자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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