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박정희 의원 5분 발언 “양극화 심각”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 오창읍 구도심에 방치된 공공부지의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박정희(49·사진) 의원은 31일 열린 6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창 구도심과 신도심 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오창읍사무소 주변 기성 시가지 쇠퇴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빈 건물 발생, 상권경제 침체, 범죄우려 증가 등 여러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창읍 장대리는 옛 농어촌공사 사옥(54-1번지)이 10년 넘도록 방치되고 있다. 또 창리는 옛 오창지구대 부지(2-4번지), 지역아동센터(2015년 폐쇄), 오창도서관(2016년 폐쇄), 옛 오창복지회관 부지(48번지) 등이 방치돼 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오창복지회관 재건축 △오창지구대 부지 활성화 방안 △농어촌공사 사옥 철거·매각 등을 제안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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