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 ‘플로렌스의 향기’ 클래식 공연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문예회관이 20일 오전 11시에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살롱 드 공주 <플로렌스의 향기>’ 공연(사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공주문예회관의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봄날, 사랑을 그리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플로렌스의 향기’ 공연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앙상블 원’이 함께 한다. ‘앙상블 원’은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윤진원과 뛰어난 연주로 국내외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 피아니스트 박상욱, 현 ‘KBS 교향악단’ 첼로 단원 장현경, 그리고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비올라 단원 유리슬이 주축이 돼 결성된 팀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피렌체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아름답게 표현한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당대 최고의 첼로 주자 장 바티스트 바리에르의 ‘2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G장조’,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협주곡 중 가장 아름다운 곡의 하나로 꼽히는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산뜻한 클래식 선율이 가득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주문예회관의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 된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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