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보고 통해 업무 파악·관리...필요한 부분 보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신속·정밀 보고체계 운영을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7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올해 1분기를 지나며 여러 주요 현안이 다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중요한 사업과 공사에서부터 주민 민원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에 대해 상시로 파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업무 파악 척도는 신속하고 정밀한 보고체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여부로 평가된다”라며 “현장의 정확한 정보가 신속히 공유되고 차후 추가 보완까지 제때 빠짐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 “같은 일에 대해 부서마다 따로따로 보고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업무 지연과 함께 불필요한 행정력이 소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기능별 협의를 통해 명확한 경계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봄을 맞아 마을 대청소와 꽃길 가꾸기, 나눔 봉사 등 시민들의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길형 시장은 “보고체계가 제대로 운영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보고에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책임을 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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