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 최우수선수상 시상식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체육회는 2일 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달 1~16일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30개 종목별 최우수선수 30명 중 이날 초등부 2명, 중등부 2명 등 4명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소프트테니스 진성찬(수봉초6) △핸드볼 윤다경(금천초6) △레슬링 이재윤(한일중3) △카누 김수빈(증평여중3)등 4명에게 최우수선수 트로피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소프트테니스 진성찬은 수봉초 2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해 지난해 42회 회장기와 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입상하며 충북소프트테니스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핸드볼 윤다경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에서 금천초의 우승을 이끌었다. 금천초는 대회 결승전에서 가능초(경기)를 22-10로 이기며, 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레슬링 이재윤은 올해 3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G60kg 결승에서 8-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누 김수빈은 3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K-2 500m, K-2 200m에 배민영과 출전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전국(충북)소년체전이 개최되지 않아 선수발굴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등이 어려웠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며 흘린 땀의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며"오는 5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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