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는 9월 24~25일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변화를 모색한다.

우선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줄이고 상여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 밟기 등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진다.

특히 농다리·미르숲 힐링 음악회, 농다리·초롱길 걷기대회 등 계절별로 행사를 개최해 연중 문화를 즐기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농다리축제 첫 연계행사로 '농다리·미르숲 힐링 음악회'가 오는 28일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어 '퓨전'을 주제로 포크송, 7080, 퓨전국악, 트롯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군은 농다리축제 활성화와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농다리축제 추진방향 전환 연구용역에 들어가 단체·기관과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신비, 농다리 5000만의 소원을 담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4~25일 열릴 예정이다.

장주식 문화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농다리축제 방향전환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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