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보은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우수 실적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집중 발굴 지원기간에 빅데이터 활용, 민·관 협력 등을 통해 3610건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2880건의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복지서비스는 민·관이 협력해 겨울철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가구에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을 제공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치매 노인 가구에는 보일러, 도배·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마을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