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기간 드론 재능기부로 교통안내 서비스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기간동안 교통안내를 담당할 무인비행장치(드론)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가 13~15일까지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기간 동안 교통혼잡을 예상해 이를 해소키 위한 재능기부 무인비행장치(드론)을 띄운다.

12일 시는 지역내 SDH 드론 아카데미(원장 신동학)의 협조아래 교통안전 봉사단체와 함께 교통안내 드론 실증으로 축제 기간 내 원활한 차량 통행과 방문객 안전 등을 위한 교통안내에 나선다.

이번 실증 운용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장 일원의 운행차량을 대상으로 드론을 통한 지정주차장 안내, 혼잡지역 주정차금지 안내·교통약자 보행 안전 유도 등의 교통안전 안내를 한다.

시는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관심도·효율성 등을 분석해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반영토록 하며 축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에 참여하는 SDH아카데미는 지난해 초 당진시 일원 국도 32호선 상공(합덕~신평~당진초~시청, 20km 운행)에 무인 드론 비행선 재능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최선묵 교통과장은 “드론을 활용해 교통안내를 한 것은 당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les701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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