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 역사·문화도시와 시민 행복도시 조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무소속 강문성(31·사진) 후보가 17일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문성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당에 시의원 공천을 신청했지만, 명확한 이유 없이 탈락했다”라며 “제 꿈은 한 계단씩 걸어 정상 도전을 원했지만, 공정하지 않은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지도자로 최고 덕목은 ‘정직과 인성’”이라며 “최근 방송토론회에서 벌어진 후보자 간 미투 의혹 진실은 유권자 알 권리를 후보가 제공하는 의무사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혹은 정확한 해명 없이 넘기면 선거기간 내내 정책은 실종되고 후보 신상에 대한 검증 논란만 거론된다”라며 당사자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정의와 공정의 가치는 물론 기득권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시장직 도전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비록 당선 가능성은 작지만, 도전하는 청년에게 찍는 한 표가 충주를 위한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연광철 성악 콩쿠르와 국제음악회 개최 △재즈 페스티벌과 e스포츠 대회 개최 △예술의 전당 건립 위치 변경 △출산지원금 확대와 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 지원 △상급병원 유치 △역사·문화 도시와 시민 행복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문성 후보는 앙성초와 앙성중, 충북반도체고, 한국교통대를 졸업한 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현재 한국교통대 세계무술아카데미 연구원과 보험설계사로 재직 중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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