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속 세 마리 펭귄의 좌충우돌 우정 그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지역 공연예술단체 필통창작센터가 6월 25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극 ‘8시에 만나’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공주문화재단의 ‘2022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천원의 감동 콘서트’이자 ‘지역 예술단체 초청 시리즈Ⅱ’로 열리는 무대다.

필통창작센터는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을 꾀하는 한편, 문화콘텐츠 생산과 유통 및 기획 제작을 전문적으로 해왔다.

가족극 ‘8시에 만나’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프로 사용했고, 대홍수 속에 펼쳐지는 세 마리 펭귄의 좌충우돌 우정 이야기이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펭귄들을 통해 지치고 힘든 이 시대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다. 종교와 나이를 떠나 펭귄들의 엉뚱한 이야기와 행동에 함께 웃고 즐기다가 생각에 잠기게 할 것이다.

원작자 율리히 흄의 독일 아동 희곡과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베스트 셀러를 무대화해, 짜임새 있는 극적 구조로 연극적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황인덕(펭귄1), 최선희(펭귄2), 오수진(펭귄3), 방선혁(비둘기), 윤경준(노아)으로 구성돼 있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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