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구 교수, ‘초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 출간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네트워크 마케팅을 우리나라에서는 이른바 ‘다단계’라고 부른다.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들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은 그다지 호의적인 편이 아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서구에서 시작됐지만 국내에서는 혈연, 지연, 학연 등의 연고를 이용해 개인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로 이해됐다. 마케팅도 포장이나 브랜드로 고객을 현혹해 폭리를 취하는 행동으로 인식한다.

윤정구 교수의 저서 ‘초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사진)은 네트워크 마케팅이 합법적 산업 영역임에도 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의 소재가 되는 애터미는 네트워크 마케팅에 기반한 직접판매 글로벌 유통기업이다. 애터미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애터미가 유통업계의 경기, 코로나19,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에 대한 우려 등 모든 악재를 딛고 지난 10년간 지속 성장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애터미는 2009년 창립한 이래 2022년 5월 현재까지 전 세계 23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2021년 애터미의 매출액은 2조 2,000억 원이며, 등록 회원수는 1600만(국내 350만)여명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는 창립 6년이 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토종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으로는 부동의 1위(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애터미 경영이념의 핵심이 되는 공의기업(Righteous Company)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올바른 성장 전략을 제시해 주고 있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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