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하차 편리한 15인승 특장버스 운행...중증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촉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촉진을 위해 장애인 특장버스를 구입해 운행한다.

시는 보조금 1억원을 투입해 15인승 차량을 구매해 편리한 승·하차를 위한 전동 리프트를 설치하고 실내 좌석을 일반 5석과 휠체어 4석으로 변경한 뒤 전동 휠체어 4대를 동시에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

특장버스 운행은 그동안 차량 확보 문제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장애인 선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각종 전국대회 참가 차량 지원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에게 특장버스를 우선 지원,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자 피드백을 거쳐 차량 운행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생활체육인 이동권 보장과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라며 “심신 제약 없이 누구나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방안을 찾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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