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체고 레슬링부 서병기(1년)가 17~2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2년 U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충북체고는 이 대회에 최하윤(2학년), 진정한(2학년), 서병기(1학년) 학생이 참가했다.

서병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를 첫 상대로 맞아 10대 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출발이 좋았지만,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0대 6으로 패했다.

하지만 3·5위전에서 인도 선수를 상대로 9대 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병기는 “이번 대회가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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