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7월 출시 예정 커뮤니티 앱 ‘클레이’ 사전공개 행사

지역 커뮤니티 앱 ‘클레이’ 메인 화면.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개발한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클레이’가 베일을 벗는다.

문화도시센터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문화플랫폼‘클레이’ 사전공개 행사를 갖는다.

7월 정식 출시하는 ‘클레이’는 ‘Culture’, ‘Communication’, ‘Cheongju’의 ‘C’와 ‘Play’를 합성해 점토(Clay)놀이 하듯 문화를 마음껏 만들어가자는 뜻이 담겼다.

‘클레이’는 청주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이전인 2016년 론칭한 1세대 커뮤니티 ‘문화10만인클럽’에서 2020년 출시한 2세대 ‘문화도시 멤버십’을 거쳐, 시민 누구나 문화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돼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문화정보를 검색하고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온‧오프라인 동호회 활동을 통해 취향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소통을 넘어 문화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문화‧예술‧콘텐츠 창작자부터 지역 소상공인까지 자신의 제품을 소개 홍보해 구매채널로 안내할 수 있으며, 생활용품은 물론 직접 제작한 굿즈 상품까지 ‘클레이’ 이웃들과 교류하면서 온라인 유통망을 형성할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들의 의견수렴과 기술개발, 베타버전을 통한 테스트와 오류수정까지, 1년 넘게 준비해온 ‘클레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사전공개 행사는 앱의 주요 기능 공개와 시연, 사용법 안내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클레이’는 7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되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개인 SNS계정을 통해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