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AR 탐방기 등 5개 과제 콘텐츠 제작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은 ‘2022 충북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실감 콘텐츠, 영상·출판, 미디어아트,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도내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특화 소재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전시 공간 내 미디어체험과 역사ㆍ생태문화 향유 프로그램, 관광투어 상품으로 연계 활용하게 된다.

올해는 △청남대 AR 탐방기 △작지만 세계적인 강 미호강 영상‧출판콘텐츠 △실감형 국악 체험 교육플랫폼 △보타니컬 제천(제천약초) 미디어아트와 여행키트 상품개발 △AR로 떠나는 하늘재(관광) 등 5개 과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과제별 최대 2억원 내외 지원한다. 사업화 촉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해당 지자체와 연계한 콘텐츠 활용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과기원은 기업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28일 과기원에서 과제수행교육을 개최한다. 선정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추진 방향과 지원계획 설명 △사업비 집행과 관리방법 설명 △참여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김상규 원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개발한 콘텐츠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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