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1명, 더불어민주당 21명 여야 동수로 구성된 3대 통합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6선의 국민의힘 김병국(69·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청주시의회는 1일 71회 임시회 1차 본회를 열고 의장 투표를 했다. 김 의원은 전체 의원 42명 가운데 28표를 얻었다.

김 의장은 “청주시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들과 시민께 감사드린다”면서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2014년 맺은 청주청원상생발전합의안에 따라 12년 동안 옛 청원군 출신 시의원에게 전반기 의장 우선권을 준다.

김 의장은 옛 청원군 지역인 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미원면 등이 포함된 가선거구 의원이다.

김 의장은 1991년 1대 청원군의회 의원, 1995년 2대 청원군의원, 1998년 3대 청원군의원, 2014년과 2018년 1·2대 통합 청주시의원에 당선됐다.

3대 통합 청주시의회 부의장엔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의원이 뽑혔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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