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 선포 ‘상상대로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대장정에 돌입했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는 2030 음성시 건설의 뼈대를 구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투자유치 8조5000억원 달성, 주택공급 2만8000 세대, 예산규모 1조원 돌입, 4읍 5면의 행정체계 개편 등을 통해 음성군 대변혁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음성군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비전 완성을 위한 정책목표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으로 정하고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 △사람중심 안전환경을 5대 군정 방침으로 정했다.

특히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의 생각과 현장의 소리를 공약사업 이행과정과 군정에 반영하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도 군민에게 직접 받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선 음성군 도시브랜드 선포식도 진행됐다.

도시브랜드를 ‘상상대로 음성’으로 정한 군은 정체성 확립과 군민의 결속력 강화, 지속성장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 군수는 "‘상상대로’는 군민의 염원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으로, 상상(上上), 상상(相想), 대로(大路) 등 중의적인 표현을 함께 사용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무한 잠재력을 지닌 군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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