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의회는 최근 9대 의장에 김희영 의원(54 민주당)과 부의장에 이기애 의원(62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아산시 의회는 시의회 개원 후 사상 처음 여성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3선 의원에 8대 부의장을 역임한 김의장은 “9대 아산시의회는 급변하는 사회·문화 분위기에 따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시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해 변화와 혁신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역량을 갖춘 선진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기애 부의장은 3선 의원 출신으로, 8대 충남도의원에 도전했다가 쓴잔을 마신 후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홍성표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맹의석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안정근 의원,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 김미영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원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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