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원도심 타운홀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 야경 조성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관한 타운홀은 천안 시내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어 인기를 끄는 장소가 됐다.

하지만, 타운홀에서 내려다본 원도심의 풍경이 노후된 건물과 지붕들로 산뜻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천안시 도시재생과는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독창적인 야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TF팀을 구성하고 ‘공무원 직접 수행 학술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타운홀은 원도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의미를 담아 야경조성에‘밤하늘에 별을 수놓다’는 의미를 담았다.

연구TF팀은 조명이나 야광페인트가 아닌 미디어파사드나 홀로그램 등으로 야간 조경을 꾸밀 계획이다.

원종민 도시재생과장은 “경험 많은 도시재생과 직원들이 직접 용역을 수행해 좋은 결과물 도출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전국의 성공사례들을 면밀히 조사해 밤이 아름다운 천안 원도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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