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관리 강화로 재해예방과 피해 최소화 노력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는 국지성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분야 재해 사전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농업재해 종합대책은 현장 중심 대응체계 가동과 시군․한국농어촌공사․농협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복구 등 조기 대응을 통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계획이다.

이에 도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5월 15일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기상특보, 재해유형별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농업인 행동요령을 상시 전파하는 등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을 통해 보상함으로써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 가입요건 완화, 특약 확대 등으로 해마다 가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여름철 농업재해에 사전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결속과 버팀목 설치, 토양수분 증발 억제를 위해 스프링클러 가동·밭작물 피복 등의 농작물․농업시설 관리요령을 실천해 줄 것”과 “자연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