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11일 군에 따르면 수요자 요구 분석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으로 식품산업에 바이오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형태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 비대면 소비트렌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군은 푸드테크 산업과 관련해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분야별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친환경 유기농 괴산이 안전한 먹거리에서 푸드테크로의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산물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식품 가공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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