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단수 등록… 도당대의원대회서 합의추대 예정
도당대의원대회 후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진행

임호선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 국회의원)이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충북도당 대의원대회를 오는 14일 오후 1시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도당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임호선(사진) 후보자(국회의원, 증평·진천·음성군 지역위원장)가 단수로 등록했으며,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당대의원대회에서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할 것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4일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임호선 의원이 합의추대를 통해 차기 충북도당의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년이다.

도당 대의원대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합동 연설회가 열린다.

합동연설회에서는 당대표 후보 3명(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이 연설을 한 후 최고위원 후보 8명(장경태·서영교·박찬대·고민정·고영인·윤영찬·정청래·송갑석 후보)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연설은 사전에 추첨된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한편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최종 결과는 2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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