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맘 충북도센터 남현순(왼쪽) 센터장이 1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시장에게 나무도마를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사단법인 해피맘 충북도센터는 16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한부모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나무도마 85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도센터는 센터장, 사무국장 등 회원 13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한부모가정 아동에 교통비 지원, 급식봉사활동(충북도노인복지관, 충북수레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매주 1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천안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매월 2회), 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남현순 해피맘 충청북도센터장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 더 단단해지고 화목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마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나무도마는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지역 내 한부모가정 세대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봉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온정 넘치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기를 당부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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