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식 괴산사랑상품권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변경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과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가 17일 아동급식카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김정태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노문섭 지점장, 안종원 군청출장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괴산군지부는 아동급식관리시스템 유지와 관리를 운영하며 군은 대상자 선정과 변동관리 등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그동안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지류식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매월 상품권 수령을 위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내달 시행하는 아동급식카드는 일반 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방식카드로 저소득 결식 우려아동 380여 명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급식카드 도입으로 기존 지류식 상품권 지급방식에 대한 단점을 보완해 아동들이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은 아동급식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wsl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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