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지난 16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세종시 지역에 가상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32사단장이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를 건의했고, 최민호 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내실있는 을지연습 추진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실제 상황 발생시 보다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로 공석이었던 통합방위협의회 1부의장 자리에는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이 선출됐다.

세종 신서희 기자zzvv2504@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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