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음성군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348회 1차 정례회에서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충북은 충주댐과 대청댐을 통해 수도권·충청·전북지역 주민 3000만명에게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10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성군도 수변 지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행정·재정적 지원과 규제 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환경부, 타 시·도 지방의회 등에 보낼 계획이다.

충북도가 국회에 제정을 촉구하고 있는 충북지원특별법은 출생률 제고, 환경규제 완화, 자원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