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예술교육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과 춤추다 △공연예술 프로그램 ‘움직임 예술극장’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춤추다’는 무용(움직임)의 역사를 중심으로 음악, 미술을 연계한 참여형 예술교육이며, ‘움직임 예술극장’은 예술공연 감상·탐구활동을 수행하는 참여형 메타버스 예술극장이다.

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와 아트컴퍼니 MUSAI, 아르떼사피엔스가 협력해 개발한 본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12월 2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폼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www.swart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혜전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예술 교육·공연의 접목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하며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확장하고, 학교 예술교육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충북지역 운영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 예술강사와 학교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강화 연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배포를 통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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