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왼쪽)와 환경위가 26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각각 간담회와 토론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환경위원회는 26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각각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가졌다.

복지교육위원회는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는데, 해당 조례는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 범죄 예방체계 구축, 피해자 지원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애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 후, 청주시의 장애인 가족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조례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위원회는 ‘청주시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례는 지역민들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높이고,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제도적 근거로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우리의 삶이 살아 숨쉬는 마을과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위해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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