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10월 10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서 열려
100여 개의 오감만족형 공연·체험·특별행사 마련

‘2022 청원생명축제’가 9월 30일~10월 10일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행사 모습.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전국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30일~10월 10일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를 주제로 자연과 공원이 어우러진 축제장에서 100여 개의 오감만족형 프로그램과 풍성한 농축산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감만족 특별행사 가득

11일 동안 눈과 귀가 즐거운 90여 개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9월 30일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장민호, 홍진영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어 노라조와 함께하는 힙합 디제이 페스티벌과 총상금 1000만원이 걸려있는 청원생명가요제, 히든싱어 콘서트, K-POP 걸그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준비됐으며,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전국의 16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주민자치경연대회도 열린다.

또 특별행사로 청원생명 플래시몹 행사도 평일 1회(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 2회(오후 1시, 3시)로 새롭게 진행된다.

△풍성하게 즐기는 먹거리

온·오프라인 축제 기간 청원생명브랜드를 알리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6회에 걸쳐 진행되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한우, 한돈, 염소 등 9개 축종별 축산단체가 판매하는 축산물도 구입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 구입한 농특산물은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 가능하며, 우체국 택배 부스를 통해 택배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숲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숲 속 가족식당’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3부제 운영으로 1부당 14팀이 예약 가능하며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4년간의 먹거리 질이 개선됐다.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저렴하면서 퀄리티 있는 식당과 체험부스 옆에는 푸드트럭·매점·쉼터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이범석 위원장은 “꿀잼행복도시 청주시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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