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다리축제·예술제·문화축제 통합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생거진천 농다리축제·예술제·문화축제'가 다음 달 6∼9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와 문백면 농다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기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생거진천 예술제,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통합해 올해 첫 대면행사로 치러진다.

군은 축제 개최 시기가 겹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자 올해 시범적으로 통합축제를 결정했다.

'행복한 NEW 진천으로 초대! 함께하여 더욱 좋은 날!'으로 주제로 백곡천 둔치에서는 개막 축하공연, 드림뮤지컬 갈라쇼, 충북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축제, 농다리 전국가요제, 읍면 장사씨름대회,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향토음식경연대회, 우리고장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

농다리 일대에서는 8∼9일 농다리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상여다리 건너기를 비롯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각종 체험부스와 농다리 버스킹(거리공연), 견지낚시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농사철 다리밟기 등이 진행된다.

장주식 문화원장은 "이번 통합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힘을 불어넣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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