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기 전국 남녀궁도대회가 28일 내수읍 청주약수정에서 개최된 가운데 오세동(오른쪽 첫번째) 청주부시장과 황영호(오른쪽 두번째) 충북도의장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19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28~30일 내수읍 청주약수정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청주시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에 50개팀 250명, 개인전에 504명 총 754명의 전국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남기상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주영조 청주시궁도협회장, 김덕중 충북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환영 및 축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장년부·여자부·실업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청주시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계승·발전시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높은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오세동 청주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방문해주신 선수단과 임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청원생명쌀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기는 궁도인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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