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맞은편 유휴지에 황화 코스모스 꽃 만개

단양 도담마을이 가을을 반기는 노란 코스모스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도담삼봉을 찾은 추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 도담마을이 가을을 반기는 노란 코스모스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27일 단양군은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 약 2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황화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도담리 단양강 하천부지에 계절 초화류를 식재하고 갈대밭을 조성하는 도담정원 조성사업은 지난 9월 초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2022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군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수자원공사로부터 3년간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4년까지 계절별로 약 2만㎡의 계절 초화류 정원을 선보이고 관광객 편의시설과 지역농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계획이다.

도담정원은 도담삼봉 단양 황포돛배 선상 유람을 통해 도담마을로 건너오거나 차량으로 도담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단양강 수변 경관 속에서 만끽할 수 있다.

군은 또 지난 8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담 별빛 식물원’을 조성, 2026년 3000㎡규모 식물원을 개장 할 계획이다. 단양 징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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