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속에 숨겨진 편견과 차별 의식 찾아 바른 언어 사용 권장

단양중(교장 최재호)은 지난달 3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의 저자 김청연 작가 초청 강연을 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중(교장 최재호)은 지난달 3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의 저자 김청연 작가 초청 강연을 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청소년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 속에 숨겨진 편견과 차별 의식을 찾아내 알려 주며 바른 언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중 전교생이 미리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책을 읽고 궁금증을 질문지 판에 게시하는 사전 활동을 했다.

김 작가의 강연을 들은 후 게시된 질문들에 대해 작가가 답하는 질의응답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비판 없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들을 사용했음을 인식하고 바른 말을 사용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보였다.

단양중은 공감과 실천의 책 읽기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세대 간 편견과 갈등 알아보기’, ‘혐오의 피라미드 모델 조사하기’, ‘민주적인 건의문 작성하기’ 등의 수업 활동으로 연결 확대해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 교육하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